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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발산역 양도둑 [양고기 맛집/라페스타 맛집/양꼬치]

 

안녕하세요~

오늘 가볼 맛집은 일산 정발산역쪽에 위치한 양도둑 입니다~

저는 소고기보다 양고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주기적으로 양고기를 먹어줘야 하는데요ㅎㅎ일이 바빠 한동안 못먹었다가 이번에 다녀 왔습니다~옛날에는 양고기집 잘못가면 냄새가 많이나서 호불호가 갈리는 고기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요오늘 소개할 가게는 잡내는 안나고 양고기 풍미가 좋으면서 입에서 살살 녹는집을 발견했습니다ㅠㅠ

 

양도둑은 화로구이 메뉴와 꼬치류로 나눠지는데요한테이블에 갈비용 화로구이도 있고 꼬치화로도 있어서양꼬치를 먹을까 양갈비를 먹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모두 주문 가능해보였습니다ㅎㅎ그럼 자세히 보시죠~

 

 

[양도둑 일산라페스타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5 이레21빌딩 1층 104호

0507-1354-8359

월 - 금 : 14:00 ~ 23:50

토 - 일 : 12:00 ~ 23:00

주차가능, 단체 이용 가능, 예약가능, 무선 인터넷

 

 

 

 

 

양도둑이 좋은점은 정발산역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구요

요즘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나들이 가거나 산책가기 좋은 날씨죠??

일산 호수공원도 근처에 있어서 호수공원에서 열심히 구경하시고 마무리 맛집으로 들리시기 좋을거같아요ㅎㅎ

또 테이블도 넓직넓직해서 단체손님들도 이용하시기 편하실거 같습니다!

 

 

[메뉴 소개]

 

커플세트 (등심 160g + 살치살 160g + 마라탕(소) + 꿔바로우(미니)  52,000원

모둠세트 580g (등심 + 살치 + 숄더스페어립 + 숄더랙 + 기타) 63,000원

 

양등심 19,000원

숄더랙 28,000원

프렌치랙 31,000원

 

양꼬치 15,000원

양갈비살꼬치 17,000원

 

마라탕 9,000원

옥수수온면 8,000원

 

 

자세한 메뉴는 위에 사진을 참고 해주세요!

 

다양한 메뉴가 있고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다 있어서 메뉴 선택하는데 한참 고민했습니다ㅎㅎ

숄더랙도 맛있고~ 양꼬치도 맛있고~ 고기류 외에도 요리류나 식사류도 다양해서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될 땐 세트메뉴가 있으면 너무 좋죠!

 

 

 

[오늘의 메뉴]

 

커플세트 (등심 160g + 살치살 160g + 마라탕(소) + 꿔바로우(미니)  52,000원

설원 (대) 18,000원

음료수 (콜라) 2,000원

 

 

양도둑 로고가 참 귀엽죠??

 

 

일단 내부가 넓어서 쾌적했구요!

청소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청결한 식당이라는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테이블마다 화로와 양꼬치 화로가 함께 있어서

양꼬치를 먹을지 구이류를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편히 시킬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정면에 보이는 시그니처 로고도 너무 귀엽죠ㅎㅎㅎ

 

 

 

밑반찬 등장~

 

 

밑반찬으로는 짜사이, 볶은 땅콩, 명이나물이 나오구요

개인 반찬으로는 양파,부추, 와사비, 소스 등이 나와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옆에 가루소스 3종이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껏 골라서 뿌려드시면 됩니다ㅎㅎ

저는 어떤 고기든지 명이나물에 싸먹는걸 좋아하는데

원래 양고기집에서 명이나물은 잘 안나오잖아요ㅎㅎ

하지만 양도둑에는 명이나물이 나오기 때문에 먹다가 물리거나 느끼할 때

명이 나물이 싹~ 잡아주니 너무 맛있습니다ㅎㅎ

또 중국음식하면 짜사이가 빠질수 없죠 식감이 오독오독 짭짤하니 고기가 나오기전 하나씩 집어먹어 줬습니다!

 

 

 

오늘의 술은 설원!

 

 

원래 양꼬치엔 칭따오지만 오늘은 양구이를 먹을것이기 때문에 설원을 시켰습니다ㅎㅎ

여러분은 설원이라는 술을 아셨나요??

원래 술도 익숙한 것만 먹게 되는데 옛날에 지인분이 설원이 깔끔하고 맛있다고 하셔서 한번 먹어본뒤로

중식당에 가서 설원이 있으면 한번씩 시키게 되는거같아용

그리고 중국음식 제대로 하는곳은 설원이라는 술이 꼭 있더라구요ㅎㅎ

도수는 30도로 좀 높은편이구용 한잔 마시면 식도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뜨거운 맛입니다ㅎㅎ

향은 연태고량주랑 비슷한 향이나요!

고량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술은 술이고 탄산음료 못잃어....ㅎ

 

 

어렸을 때부터 술 먹을땐 탄산음료를 마시는 버릇이 있어서

오늘도 콜라를 시켰습니다..ㅎㅎ

어렸을 땐 소주나 술이 너무 맛이 없어서 입가심으로 항상 탄산음료를 먹었어요ㅋㅋ

술 먹고 물을 마시면 입안에 남는 알콜향이 싫어서 물대신 탄산음료를 먹었는데

지금은 습관으로 남아있는거 같습니당

아직도 알콜향은 싫고 술을 맛으로 먹진 않아요..ㅋㅋㅋ

 

 

 

영롱한 고기...

 

 

드디어 주문한 커플세트 고기가 나왔습니다ㅠㅠㅠ

구성은 알등심과 살치살인데 딱봐도 붉은빛이 많이 도는게 알등심

지방이 껴있는게 살치살처럼 보이죠??

처음에는 사장님이 불판에 올려주시구요!

다른 분들 후기보니까 한가할 땐 사장님이 구워 주시는거 같은데

이 날은 옆에 단체 테이블이 있어서 엄청 바빠보이셨어요ㅠㅠ

고기가 눈으로만 봐도 엄청 신선해보여서 굽기전부터 기대감 상승입니다!

 

 

 

생고기도 너무 맛있어보이는 비주얼

 

 

고기의 구성이 담백한쪽과 기름진 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밸런스 너무 좋구요!

고기의 맛은 어떤 불을 쓰냐, 어떤 숯을 쓰냐도 중요한데

양도둑의 숯은 화력도 좋고 좋은 숯을 쓰시는거 같았습니다!

 

 

 

새송이 버섯과 갈릭버터

 

 

양고기와 함께 반으로 짜른 거의 통(?)버섯도 올려주시고 마늘도 주십니다!

여러분 저 마늘이 미쳤어요

그냥 기름에 굽는 마늘이 아니고 버터에 굽는 마늘이라 버터향이 미쳤습니다ㅠㅠ

고기를 저 버터에 한번 찍어서 마늘 하나와 와사비 약간 올려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ㅠㅠ

그리고 고기가 엄청 신선해서 잡내 하나 안나고 소고기 보다 야들야들 부드럽고

돼지고기 보다 담백한 맛입니다ㅠㅠ

소스도 다양하고 밑반찬도 다양해서

쯔란에 한번, 명이나물에 한번, 마늘에 한번 먹다보면 순삭!

 

 

그리고 술먹을 때 국물이 최고의 안주인데 여기.. 마라탕도 미쳤습니다

마라탕 재료는 직접 고를수 없지만 사장님이 알아서 푸짐하게 주시구요!

세트메뉴에 나오는 소짜라고는 생각이 안들만큼 많이 주십니다! 일반 마라탕집 가서 먹으면 1인분은 거뜬히 나올 양이에요!

 

꿔바로우도 바삭 쫄깃하니 양도둑은 뭐하나 빠지지 않는 진정한 맛집입니다ㅠㅠ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구요! 여러분도 정발산역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서 드셔보세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